↑ 충남 아산시 배방읍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 투시도. [사진 제공 = DL이앤씨] |
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7월 부산 강서구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가 평균 경쟁률 79.9대 1로 1순위 마감됐다. 이 단지는 공공택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됐다. 지난 4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공급된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도 1순위 기준 평균 경쟁률 80.12대 1을 기록했다. 분양가가 시세보다 낮아 올해 인천에서 분양된 단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면서 거래량이 줄고 주택가격이 하락하는 등 부동산 경기가 조정 국면에 들어서자 수요자들이 합리적인 분양가를 적용한 단지를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 하락장에서 타격이 크지 않고 향후 가격 상승으로 차익을 얻게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경기 성남시 '산성역 포레스티아' 전용면적 84㎡는 지난 6월 12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분양가(약 5억8000만원) 대비 2배 이상 올랐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인근 위례신도시 아파트의 전셋값 수준으로 책정된 바 있다. 충남 아산시 '신영한들물빛도시 지웰시티센트럴푸르지오3단지' 전용 84㎡도 지난 7월 8억원에 손바뀜됐다. 분양가(약 3억4000만원)과 비교해 2배 넘게 뛰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충청남도개발공사와 DL이앤씨 컨소시엄은 다음 달 충남 아산시 탕정지구2-A10블록에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전용 84㎡ 총 893가구로 구성된다. 민간참여공공주택사업으로 공급되고, 신혼부부 및 생애최초 특별공급 비중이 전체의 85%에 달한다.
대우건설은 충북 음성군 기업복합도시 B1블록에서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 84~146㎡ 총 644가구로 조성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900만원대 후반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됐다.
두산건설은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 일원에 '평촌 두산위브 더 프라임'의 청약 신청을 받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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