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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이지난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 장관은 소방청, 대전시, 유성구 등 관련 기관에 화재 진압 시 소방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혹시 미처 대피하지 못한 인명 수색·구조에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장관은 또 인근 사업장과 주민들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대전 유성구청은 현대프리미엄아웃렛 화재와 관련 시민들에게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구청은 이날 8시 45분 발송한 안내 문자에서 "오전 7시 45분경 관평동 현대프리미엄아웃렛 내 지하주차장 화재가 발생. 이 지역을 우회하여 주시고 인근 주민은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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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오전 7시 45분경 대전 유성구 용산동 한 대형 아웃렛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아웃렛 지하에서 검은 연기가 많이 나온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재 소방대원 등 126명과 장비 40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아울러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이며, 대응 2단계 때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한다.
이 불로 2명이 사망했고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4명이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재 발생 당시 아웃렛은 개장 전이어서 외부 손님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인근 숙박시설 투숙객과 종사자 등 110여명은 급히 대피해야
지난 2020년 6월 문을 연 현대프리미엄아웃렛은 총 연면적이 12만9557.06㎡으로 지하 2층∼지상 7층에 달하는 대형 아웃렛 매장이다.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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