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관련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순방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통화 스와프 등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해결을 기대했던 많은 국민들은 두려움을 갖게 됩니다.
때마침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예비군 동원령'으로 징집된 청년이, 입영소로 향하는 버스에 오르기 전에 가족과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리며 생이별을 하는 모습이 외신을 타고 전해졌습니다.
외교 안보의 엄연한 현실은 이렇듯 21세기 살육 전쟁까지 벌어지는, 예상치 못한 일들이 전개되는 냉혹한 무대입니다.
순방 논란 뒤에 숨겨진 핵심은 대내외 불어 닥친 외교 안보, 경제 문제를 정부가 과연 풀어갈 수 있겠느냐 하는 겁니다.
'비속어 대상이 누구였느냐' 등의 논의 구조와는 차원이 다른 얘기입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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