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해 석학들이 머리를 맞댄다.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23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강원그린바이오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은 강원 그린바이오 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체 면적의 82%가 산림으로 구성된 강원도는 이러한 자원을 활용한 그린바이오 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진흥원은 지난해 정부의 한국형 헴프 연구개발 사업, 북한강유역 그린바이오 사업을 따내 예산 390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을 개발 중이며, 도내 기업들의 제품 상용화도 지원하고 있다.
심포지엄에서는 김철영 한양대 교수, 이승환 강원대 교수 등 석학들이 모여 산림바이오, 대마(헴프) 연구개발, 농업
진흥원 관계자는 "천혜의 산림자원을 갖추고 있는 강원도는 그린바이오 산업의 적격지로 평가받는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산업용 대마, 스마트팜 등 다양한 산업화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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