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의 부동산 규제지역 지정을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지방의 경우 오는 26일부터 세금과 대출 등 20여 개의 규제가 동시에 완화됩니다.
▶ 전주환 송치 "진짜 미친 짓…죄송"
집요한 스토킹 끝에 서울 신당역 여성 역무원을 살해한 전주환은 마스크를 벗고 취재진 앞에서 "진짜 미친 짓을 했다"며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보복살인 혐의로 송치된 전주환을 보강수사하기 위해 검사 4명의 전담수사팀을 꾸렸습니다.
▶ 증거인멸·무고죄 남아…재판부 교체 거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성접대 의혹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린 경찰이 이 전 대표의 증거인멸 교사 혐의에 대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전 대표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 사건을 담당하는 재판부를 교체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법원이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 '자유' 21차례 강조…한일 회담 안갯속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새벽 유엔총회 연설에서 '자유'라는 단어를 21차례 언급하며, 자유를 존중하는 국제사회의 연대를 강조했습니다. 한일정상회담과 관련해 우리 측이 하겠다는 입장은 변함없지만 관련 언급을 자제하고 있는 가운데, 기시다 일본 총리는 회담 성사 발표가 먼저 발표된 것에 불쾌감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단독] 선수 추가 폭행…"뒷돈에 향응까지"
전북 군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야구부 감독이 5학년 선수를 상습 폭행했다는 MBN 보도 이후 감독에게 맞은 선수가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감독이 학부모들로부터 금품과 향응까지 받았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MBN이 단독 보도합니다.
▶ '5조 6천억 원' 태양광 대출 부실 따진다
금융감독원이 문재인 정부에서 이뤄졌던 은행들의 태양광 대출액 5조 6천억 원에 대해 전수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은 특히 이 가운데 1조 5천억 원 정도가 담보가치보다 초과 대출돼 부실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