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짐과 동시에 이맘때 큰 일교차에는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낮은 기온으로 출발했는데요, 특히 대관령 등 일부 지역은 아침 기온 5도 안팎으로 떨어지며 서리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져 체온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한낮 자외선도 강한데요, 지나가는 시민들도 강한 볕을 막아보려 애쓰는 모습입니다. 남해안 지역은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올라 있어 외출하신다면 양산이나 모자를 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까지 강원 동해안과 영남해안, 제주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해상에는 오늘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물결도 최고 3.5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해상과 해안가 안전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추분인 금요일에는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비 소식 들어 있습니다. 주말 동안에는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오늘 같은 날씨에는 일상 속 실내에 머물기보다는 잠깐이라도 외출하셔서 가을 날씨 만끽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충무로역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박선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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