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포레스트와 원호테크, 현진테크, 맥스에스엔티, 농업회사법인 힐링푸드 등 5개 기업과 225억 원 규모 서면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투자협약에 따라 포레스트와 원호테크, 현진테크는 장흥 바이오산단에 84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합니다. 커피를 추출하고 남은 커피 부산물을 천연섬유질과 합성해 합성목재, 데크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원두의 0.2%가 커피로 추출되고 99.8%가 커피박이 되는데, 커피박 업사이클링을 통해 탄소 발생을 감축하는 등 친환경 자재를 생산해 환경보호에 큰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
맥스에스앤티는 장흥바이오산단에 73억 원을 투자해 실내․외 운동기구를 생산하는 공장을 신설합니다.
농업회사법인 힐링푸드는 영광 군남면에 68억 원을 투자해 효소막걸리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산야초 특유의 쓴맛이 제거된 효소막걸리를 생산해 새로운 남도전통주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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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유치약정서 / 사진=전남도청 제공 |
도는 이번 투자협약은 민선8기 들어 3번째로, 앞으로 4년간 30조 원 투자유치, 3만 5천개 일자리 창출이란 목표 달성을 위해 투자 유치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