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인프라·자족 기능 확충…슈퍼성장시대 앞당길 것"
경기 남양주시가 신도시의 자족기능과 교통 인프라 확충 등 지역발전을 위한 건의사항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했습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어제(20일)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초청해 간담회를 하고, 3기 신도시인 왕숙지구를 함께 둘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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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 신도시인 왕숙지구를 둘러보는 원희룡 국토부장관(좌)과 주광덕 남양주시장 / 사진제공 경기 남양주시 |
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왕숙지구 내 도시첨단사업단지 규모 확정과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 공동 시행 등을 요청했습니다.
또, 다산 지금 광역교통 개선대책 노선 변경,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 D·E·F 노선 확보, 경춘선∼분당선 직접 연결, 강변북로 BTX(Bus Transit eXpress) 추진, 국지도 86호선 개량 공사 등을 건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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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초청한 남양주시 / 사진제공 경기 남양주시 |
주 시장은 "지역내총생산과 산업단지 면적이 적은 남양주시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육성과 GTX 노선 확보가 미래를 좌우한다"며 "기반 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남양주시가 자족 기능을 갖
이에 대해 원 장관은 "국토교통부 간부 공무원과 함께 지방자치단체를 방문해 대화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남양주시가 국토 균형 발전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답했다고 남양주시는 전했습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