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씨는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한 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오늘(21일) 마스크를 쓰지 않고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전 씨는 ‘피해자를 불법촬영하고 스토킹한 것을 인정하느냐’는 물음에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죄송하다’는 말 외에 할 말 없느냐는 질문에는 “제가 진짜 미친 짓을 했다”고 답했습니다.
아울러 경찰은 이날 사건 수사 결과 브리핑을 열고 전 씨가“‘지난 8월 검찰로부터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으로 징역 9년을 구형받고 원망에 사무쳐 범행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습니다.
전 씨는 이날 기초조사를 받은 뒤 서울구치소에 수감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가상기자 AI 태빈이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