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운영 유명 영화 제작자, 스토킹 혐의로 접근금지 조치

피해자에 지속적으로 전화, 문자하며 스토킹…접근금지 조치 확정

↑ 스토킹 이미지 / 사진=연합뉴스

유명 영화 제작자가 스토킹 혐의로 입건돼 접근금지 조치를 받았습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영화 제작자 A씨를 스토킹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A씨는 피해자에게 지속적으로 전화와 문자를 보내는 등 스토킹 해왔으며, 이달 초 피해자의 신고로 경찰에 해당 사실이 알려지게 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피해자와 그 주거지로부터 100m 이내로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고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연락) 역시 금지하는 잠정조치를 검찰에 신청했고, 검찰의 청구를 받은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접근금지 조치가 확정됐습니다.

한편, A씨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운영하며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를 제작해온 유명 제작자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지율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wldbf992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