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책임자 [사진 = 연합뉴스] |
서울남부지검 루나·테라 수사팀은 소재가 불분명한 권 대표의 신병을 확보하고 인계받기 위해 인터폴에 공조를 요청했다고 이날 밝혔다. 인터폴에서 실제 수배령을 내리기까지는 열흘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권 대표는 당초 싱가포르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외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경찰은 이달 17일(현지시간) 사실이 아니라고 확인했다. 검찰은 권 대표의 소재지를 압축해 수사망을 좁혀 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5월 테라·루나 코인 가격이 폭락하자 투자자들로부터 사기 등의 혐의로 피소된 권 대표를 비롯해 창립 멤버인 니콜라
검찰은 또 외교부에 이들 중 외국 국적자를 제외한 5명의 여권 무효화 조치도 요청했다. 여권 무효화가 결정되면 14일 이내에 귀국해야 한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