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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청 |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5∼7월 이들 지역의 주택가격은 천안 0.27%, 공주 0.13% 각각 하락했고, 논산은 0.32% 상승해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상승률 1.6%의 1.3배를 밑돌았다.
분양권 전매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천안 67%, 논산 100% 감소했고, 공주에서는 거래량이 없었다.
지난 6∼7월 3개 시에 공급된 아파트 평균 청약 경쟁률은 5대 1을 넘지 않았다.
도내 주택보급률은 111.5%로 전국 평균(103.6%)을 초과하는 등 조정대상지역 해제 조건을 모두 충족했다.
충남도는 2020년 12월 18일 이들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후 인구 유출이 심화하고
특히 천안은 1992년 인구 통계 작성 이후 매년 증가하던 인구가 지난해 말 처음으로 감소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주택 시장이 안정세를 보여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더라도 시장이 과열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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