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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3만4764명)보다 1만5357명 줄어든 1만9407명(해외유입 289명·국내 지역감염 1만9118명)으로, 이는 코로나19 재유행 초기인 지난 7월 11일(1만2672명) 이후 10주 만에 최저치다.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1주 동안 하루 신규 확진자는 평균 5만3172명꼴로 나오고 있다. 추석 연휴(9∼12일) 직후 진단 검사 수가 늘면서 잠깐 급증했던 신규 확진자 규모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없는 명절 연휴에도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코로나19 대응체계를 비상대응에서 일상대응으로 전환하는 논의도 시작되는 분위기다. 실내 마스크 의무나 확진자 격리 의무의 해제 등 방역 완화 조치가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가 575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 3199명, 인천 1388명, 경북 1084명, 경남 1026명, 대구 942명, 충남 917명, 강원 649명, 충북 680명, 부산 639명, 대전 606명, 전북 605명, 전남 587명, 광주 550명, 울산 293명, 제주 223명, 세종 208명, 검역 55명 순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508명으로 전날(489명
전날 오후 5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29.6%(1천846개 중 547개 사용), 준중증 38.3%, 중등증 23.0%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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