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조와 전국공무원노조의 정치활동 의혹 수사와 관련해 경찰이 "소환 대상자들이 계속 출석을 거부하면 체포영장도 검토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조현오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오늘(1일)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체포영장과 함께 민주노동당 투표 사이트 서버 강제집행 등의 조치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청장은 또 민노당 투표 사이트 압수수색 논란에 대해서도 "엄밀히 서버를 압수수색한 게 아니라 인적사항을
앞서 경찰은 민노당 등에 당비를 낸 정황이 포착된 전교조, 전공노 조합원 224명에게 경찰 출두를 통보했으며, 이들 중 일부는 내일(2일)부터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천권필 기자 chonk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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