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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산 돌돌 에너지센터 개소식 |
광주시가 시민 주도형 에너지전환을 위해 거점센터 5곳의 문을 열기로 하고, 첫 센터로 북구 문흥동의 '문산 돌돌 에너지센터'를 열었습니다.
에너지전환마을 주민들은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기후위기와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해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 전환 운동을 실천하게 됩니다.
'문산 돌돌 에너지센터'에는 옥상 태양광과 전환마을·에너지 관련 홍보관, 에너지전환마을 자료와 도서, 제로웨이스트샵, 자원순환 체험터 등이 조성됐습니다.
시는 이달 중 남구 사직마을과 서구 발산마을, 광산 수완마을, 다음 달에는 동구 지산마을 에너지센터를 차례로 문을 열 예정입니다.
이러면 지난해 문을 연 동구 지원동과 서구 풍암동, 남구 양림동, 북구 일곡동, 광산 월계동을 포함해 모두 10개의 에너지전환마을이 운영됩니다.
김광진 시 문화경제부시장은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전환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급한 문제지만 시민들의 공감대 없이는 이루기 어렵다. 광주에서 시작된 마을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전환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나아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는 좋은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