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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청 외경/사진=충남도 제공 |
충청남도는 도내 남부지역 주민의 민원 편의를 위해 설치하는 남부출장소 위치를 금산군으로 확정했습니다.
금산군과 논산시·계룡시 등 3개 시·군과 도가 추천한 외부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남부출장소 위치 선정 평가위원회는 15일 이같이 결정하고 발표했습니다.
평가위는 3개 시·군으로부터 제안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거쳐 점수를 주는 방식으로 평가를 진행한 결과, 금산군이 입지 여건(30%)과 효과성(70%) 합산 점수를 가장 높게 받아 출장소 설치 위치로 확정됐습니다.
금산군이 제시한 장소는 대둔산에 인접한 진산면 읍내리 397~3 진산애행복누리센터로, 3개 시·군에 대한 접근성을 최우선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평가위는 금산군이 제안서에서 군 복합문화 휴양단지 조성, 인삼 등 특산물 이용 군납 식품 개발·가공산업 육성을 담은 남부권 균형발전 협력체계 추진계획 등 미래 발전 전략을 제시한 점에 대해서도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평가위는 “남부권 도민 소외감 해소와 주민 행정 편의 개선, 현안 해결과 개발 촉진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에 초점을 맞춰 평가한 결과, 금산군이 출장소 위치로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도는 다음 달 초 금산군
신설 남부출장소에는 민원지원과, 국방협력과, 인삼약초세계화과 등 3개 과에 12명이 근무하며, 논산·계룡·금산 등 남부지역의 국방 관련 산업과 인삼 등 지역 발전과 균형발전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됩니다.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