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SNS에는 파도에 떠밀려 오는 멸치를 잡으려고 바닷물에 손을 담그거나, 백사장에서 멸치를 줍고 사진을 찍는 모습들도 공개됐습니다.
뜰채와 투망 등 각종 장비도 등장했는데요.
전문가들에 따르면 중멸과 대멸에 해당하는 멸치로, 최근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멸치가 떠밀려 왔거나, 안정적인 서식처를 찾다 올라오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또 잡은 멸치는 먹어도 큰 문제가 없다는데요.
혹시 이번 주말 부산지역 바닷가를 찾으신다면 멸치잡이 도구 하나쯤 챙겨 가시는 건 어떨까 싶네요.
야심한 밤, 편의점을 찾은 손님 때문에 홀로 고군분투한 직원의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새벽 1시가 훌쩍 넘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편의점 문이 열립니다. 손님은 바로 덩치 큰 불곰이었는데요.
계산대 앞에 놓인 초코바를 한 움큼 물고 엉덩이로 문을 밀어 능숙하게 나가더니, 또다시 들어와 계속해서 군것질거리들을 물어갑니다.
들락날락하며 뭘 고를까 고민하는 모습이 꽤나 자연스러워 보이는데, 덕분에 편의점 직원은 한밤중에 마음을 졸여야 했습니다.
곰이 나간 사이 비닐봉투로 손잡이를 묶기도 하고 대걸레로 빗장을 걸기도 했지만, 곰은 끈질기게 들어오려고 애썼는데요.
한참 편의점을 털다 이윽고 곰이 사라지고서야 직원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릴 수 있었다네요.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