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권 산업단지 규제혁신 과제 발굴

↑ 15일 광주 북구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에서 열린 규제혁신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 공단이 광주권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민간투자를 활성하기 위한 규제혁신 과제 발굴에 나섰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15일 광주 북구 광주지역본부에서 첨단 국가산단·평동 일반산단 등 15개 입주기업과 광주 북구청 및 광산구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규제혁신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입주기업들은 산단 내 입지규제 완화, 외국인 근로자 고용 및 체류기간 연장,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기준에 대한 변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애로와 규제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유관기관들은 즉시 해결이 가능한 의제는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최대한 신속히 해결하고 정부 건의가 필요한 의제는 향후 각 지역별 산업단지 규제 간담회를 통해 발굴된 의제를 통합하여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광주지역 산업단지의 활력과 입주기업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민간이 자유롭게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과감한 규제혁신이 필요한 때”라며 “우리기업이 생산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당면애로와 규제혁신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를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 = 진창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