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관계자 "홈CCTV를 통해 범죄 피해 예방에 큰 도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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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 CCTV' / 사진 = 연합뉴스 |
경기북부경찰청이 스토킹 피해자의 거주지 안전 확보를 위해 설치한 '홈 CCTV(폐쇄회로TV) 지원사업'이 가해자 검거 등 실제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DB손해보험, 경기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민간경비업체 제공 보안서비스인 홈1억 원 상당의 CCTV 200여 대를 범죄 피해자 주거지 및 현관문에 설치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홈CCTV 통해 실시간 영상확인‧녹화, 배회감지 알림뿐만 아니라 24시간 출동, 보상 서비스 등을 제공해 스토킹 가해자가 집 앞에서 서성이면 피해자에게 바로 알려줄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27일 오전 1시 고양시에서 접근금지 명령을 받았음에도 전 여자친구의 집 문 앞에서 서성이던 스토킹 가해자가 '배회 감지 알림'을 받은 피해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혀 바로 교도소에 입감됐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홈CCTV의 '배회 감지 알림'을 통해 112신고가 즉각적으로 이뤄지며 스토킹 범죄 피해 예방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범죄 피해가 우려되는 경기북부 지역 주민은 누구나 관할 경찰서 스토킹 전담 경찰관에게 문의하면 홈C
이문수 북부경찰청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확보한 홈CCTV 설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선제적인 지원을 통해 추가 범죄 예방과 피해자 보호에 앞장서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iyoungkim47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