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근로사업장에서 만든 김치, '대한민국 김치 품평회' 2관왕 올라

사단법인 제석근로사업장서 만든 '석박김치'와 '자연담은포기김치' 수상

↑ 제석근로사업장에서 만든 '석박김치' / 사진=광주시청 제공

광주시에 있는 사단법인 장애인생산품판매지원협회 제석근로사업장에서 만든 '석박김치'와 '자연담은포기김치'가 제11회 대한민국 김치품평회에서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에 선정됐씁니다.

대한민국 김치품평회는 국산 김치의 경쟁력 향상과 우수 브랜드 육성을 위해 2012년부터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최해 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무 김치로 심사 대상에 포함해 지자체 추천을 받아 예선에 통과한 24개 김치 브랜드 가운데 1, 2차 심사를 거쳐 8개 업체를 선정했습니다.

↑ 제석근로사업장에서 만든 '자연담은포기김치' / 사진=광주시청 제공

제석근로사업장은 무김치 부문 우수상과 배추김치 부문 장려상으로 김치품평회 개최 후 처음으로 2개 부문의 상을 거머쥐게 됐습니다.

시상식은 11월22일 제3회 김치의 날 행사와 연계해 개최되며,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상금 300만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상금 100만원)과 함께 수상 순위에 따라 유명 오픈마켓 입점과 온라인 할인기획전, TV홈쇼핑 생방송 지원 등 기회를 제공받게 됩니다.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