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서울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한뜻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 상호 협력키로…체험활동·수학여행 유치 건의

↑ 노관규 순천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협력을 위해 손을 잡고 있다. / 사진=순천시청 제공

순천시가 서울시와 서울시의회,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어제(13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등을 잇따라 만나 내년에 열리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와 행정 지원 등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순천시와 서울시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서울정원박람회 등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공통 목표를 갖고 교차 홍보와 순천만국가정원 내 서울정원 재단장, 박람회 기간 중 서울시의 날 지정 등 상호 협력이 이뤄지도록 합의했습니다.

↑ 노관규 순천시장과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협력을 위해 손을 잡고 있다. / 사진=순천시청 제공

노 시장은 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인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에게 오는 22일 대구에서 열리는 전국 교육감 회의에서 내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초·중·고등학생들의 체험활동과 수학여행 장소로 지정될 수 있도록 건의했습니다.

재단법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는 정원박람회가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의 창의, 인성 체험학습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체험학습의 경우 중·고생은 5000원, 초등학생은 3000원의 특별 할인된 입장료를 책정했습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만 있다면 전국 방방곡곡을 방문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