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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그린·벤처밸리 용수도 건설공사 위치도. |
세종시 북부권에 조성중인 '세종 스마트그린 일반산업단지'와 '세종 벤처밸리 일반산업단지' 입주 예정 기업체에 생활·공업용수를 원활히 공급하게 된다.
이번에 설치하는 공업·생활용수 용수관은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 광역상수도(청주 오송, 천안 목천읍)에서 분기해 총연장 44.5㎞에 생활·공업 용수관로, 배수지 4곳, 가압 펌프장 4곳을 시비 450억원을 투입해 단계적으로 설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세종시는 이번 사업에 앞서 2019년 8월 산업단지 용수확보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0년 6월 24일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했다.
이어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위해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천안시·청주시와 도로 굴착 사항, 국가철도공단과는 철도하부횡단을, 농어촌공사·자산관리공사와는 부지사용을 협의했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 천안·청주 지사와는 총 12회의 용수 공급 협의를 거쳐 지난 2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지난 6월부터 시공 도급사 결정, 자재 수급 등 공사 준비를 완료하고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
굴착공사가 수반되는 송수관 계획 노선은 지하매설물 저촉 여부와 시민 불편 사항을 최대한 고려해 '청주 오송읍~조치원읍·전동·전의·소정면~천안 목천읍 구간'으로 선정했다.
특히 전동 농어촌 생활용수공사 등 유사사업 등과 연계해 통합발주 할 수 있도록 시기·굴착폭을 사전에 조정해 시 예산 20억원을 절감하고 이중굴착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면밀히 계획했다.
세종시는 2024년 이후 이번 건설공
배원근 세종시 투자유치과장은 "공사기간동안 도로통행 등 불편이 없도록 안전 시공에 더욱더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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