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합격자 비율 지난해 대비 3.4%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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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교육청 / 사진= 연합뉴스 |
서울시교육청이 '2022년도 서울시교육청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력경쟁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서울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시험 최종 합격자는 총 373명입니다. 모두 4,859명이 지원해 449명이 1차 필기시험을 통과했고, 면접시험을 거쳐 83%가 최종 합격했습니다. 경쟁률은 약 13대 1입니다.
합격자는 직렬별로 ▲ 교육행정 269명 ▲ 전산 16명 ▲ 사서 24명 ▲ 보건 9명 ▲ 공업 8명 ▲ 시설(토목·건축) 9명 ▲ 시설관리 38명입니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31.7세로 지난해(29.4세)에 비해 소폭 상승했고, 여성 합격자 비율은 전체의 64.6%(241명)입니다. 비율만으로는 지난해61.2%(275명)보다 다소 높아졌습니다.
연령대별로는 20∼29세가 48.0%(179명)로 가장 많았고, 30∼39세가 38.6%(144명), 40∼49세가 10.5%(39명), 50세 이상이 2.9%(11명)입니다.
최연소 합격자는 2001년생(21세) 5명이며, 최고령 합격자는 1968년생(53세)으로 교육행정 직렬의 지원자입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양성평등 채용목표제를 도입해 교육행정 등 3개 모집단위에서 남성 22명이 추가 합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모집단위에서 최초 합격자 중 남성 비율이 30% 미만이었다는 뜻입니다.
양성평등 채용목표제란 한쪽 성별의 합격자가 합격 예정 인원의 30% 미만일 때 해당 성별의 응시자를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입니다.
최종합격자는 22일 서울시교육청에 임용후보자 등록해야 하며, 미등록자는 임용포기자로 간주합니다.
등록을 마친 합격자는 서울교육연수원에서 진행하는 신규자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어려운 시험을 통과한 인재들이 공직에 빠르게 적응하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해 서울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 게시된 '지방공무원 시험 안내' 게시판의 임용후보자 등록 공고문을 참고하면 됩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