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식집 이미지(본문과 관련 없음) / 사진=연합뉴스 |
부산 동래구의 한 분식집에서 음식을 시켜 먹은 손님들 23명에게서 공통적으로 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나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14일 부산 동래구에 따르면 관내 A분식집에서 지난 4~5일 이틀간 음식을 배달시켜 먹은 손님들이 고열과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초 신고는 지난 6일 접수됐으며, 현재까지 같은 증상을 보이고 있는 인원은 총 23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심 증상을 보인 이들 중에는 병원에 입원한 사람도 있으나, 아직까지 위독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분식집은 주로 포장과 배달로 영업하는 곳으로, 신고가 접수된 지난 6일부터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이에 동래구 관계자는 분식집
구 관계자는 "지난 4~5일 배달 주문을 했던 이들의 연락처를 확보해 연락 중"이라며 "일주일 정도 후에 나올 예정인 검체 분석 결과를 보고 행정 조처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권지율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wldbf992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