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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13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서울 삼각지역 인근 버스정류장 등에 윤 대통령을 조롱하는 취지의 포스터가 부착됐다는 신고를 받고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해당 포스터에서 윤 대통령은 흰색 마스크를 착용하고 곤룡포 앞섶을 풀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윤 대통령의 신체 일부는 김건희 여사의 얼굴로 가려졌다. 포스터엔 "마음껏 낙서하세요, 곧 수거합니다. 제거하지 말아주세요"라는 문구도 적혔다.
이 포스터는 풍자 화가로 알려진 활동명 '이하' 작가가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삼각지역 일대에 포스터를 붙인
경찰 관계자는 "누가 포스터를 붙였는지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혐의는 옥외광고법 위반 등이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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