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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박수홍 씨 / 사진=연합뉴스 |
방송인 박수홍씨의 출연료와 계약금 등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그의 친형이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오늘(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를 받는 박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습니다.
박씨는 지난 30년 동안 116억원에 달하는 박수홍씨의 출연료 등을 횡령한 혐의를 받습니다.
심사를 마친 박씨는 구치소로 이동해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며 박씨의 구속 여부는 이날 결정될 예정입니다.
박수홍 씨는 이와 별개로 지난해 6월에는 친형 부부가 100억원 가량의 출연료와 계약금을 미지급했다며 86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도 제기한 상태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