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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전시회 / 사진=전남도청 제공 |
전남도가 의병의 구국 충혼을 기리고 의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추진하는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국제설계공모 당선작과 수상작을 도청 1층 윤선도홀에서 일반인에 공개했습니다.
당선작인 독일 주현제 바우쿤스트 건축사무소 컨소시엄의 '은유의 장소'와 우수 및 장려상 수상작 등 총 5개 작품의 설계 패널과 모형이 전시 됐습니다. 당선자인 주현제 건축사와 박노욱 건축사의 인터뷰 영상과 설계 당시 스케치 원본도 전시해 건축가의 설계 의도를 엿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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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도 의병 역사박물관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선정된 '은유의 장소' / 사진=전남도청 제공 |
전시회는 전남도청 1층 윤선도홀에서 오는 16일까지 이어지며, 이후에는 나주시청에서 순회 전시가 펼쳐집니다. 또한 국제설계공모 누리집(www.jeonnam-archi.org)을 통해 온라인 전시회도 함께 열립니다.
남도 의병 역사박물관은 민선7기 김영록 도지사 취임 이후 2019년 2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3‧1운동 정신을 기리며 임진
국비 169억 원 등 사업비 422억 원을 들여 나주 공산면 일원에 연면적 8천300㎡ 규모로 건립 예정이며,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5년 의병의 날인 6월 1일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