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혜화동 버스정류장 돌진한 SUV, 13명 부상…9세 아이도 다쳐

↑ SUV 돌진으로 파손된 버스정류장 [사진출처=종로소방서]

서울 종로구 혜화동로터리에서 11일 오후 2시21분께 자동차 사고로 13명이 다쳤다.
연합뉴스와 서울 종로소방서에 따르면 60대 운전자가 몰던 SUV가 도로 위에 정차중이던 승용차 뒤를 추돌한 뒤 버스중앙차로 정류장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11세 여아와 8세 남아를 포함해 SUV에 타고 있던 5명이 경상을 입었다. 승용차 탑승자 3명도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9세 남자 아이 등 시민 3명도 팔과 손목 등을 다쳤다.
경찰측은 음주 혐의는 없다며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