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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구로경찰서 / 사진 = 연합뉴스 |
추석 연휴에 나체 상태로 여성을 쫓아간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30대 남성 A 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검거했습니다.
남성은 그제(9일) 새벽 3시 15분쯤, 서울 구로구의 한 길거리에서 벌거벗은 채 20대 여성을
다수의 목격자로부터 A 씨에게 문신이 있다는 사실을 파악한 경찰은 약 2시간 만에 검거했습니다.
A 씨는 당초 혐의를 부인했지만 CCTV에 촬영된 자신을 모습을 보고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 이혁재 yzpotato@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