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정체 시작…부산→서울 7시간 20분 소요

목포→서울 5시간 50분, 강릉→서울 2시간 30분
귀경길 정체, 오후 4~5시에 정점 예상

↑ 추석인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 부근 경부고속도로 상(왼쪽)·하행선의 모습. / 사진 = 연합뉴스

연휴 사흘째인 11일 일요일, 귀경 차량 행렬이 이어지면서 주요 고속도로에서는 본격적으로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 출발 기준 전국 주요 도시를 출발해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서울→부산 7시간 20분 ▲울산→서울 6시간 40분 ▲대구→서울 6시간 ▲목포→서울 5시간 50분▲(전남)광주→서울 5시간 30분 ▲강릉→서울 2시간 30분 ▲대전→서울 2시간 30분입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청주~남이분기점 부근 2㎞, 옥산분기점~청주휴게소 부근 6㎞, 목천~천안분기점 부근 5㎞, 안성분기점 부근 2㎞, 서초~반포 2㎞ 구간 등이 정체 중입니다.

논산 천안선 천안방향은 남공주IC~공주JCT평목교 6㎞, 정우터널~남풍세IC호정2교 22㎞ 구간에서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해안선 서울방향은 광천~홍성 11㎞, 당진~서해대교 16㎞ 구간이 정체입니다.

서울양양선은 남양주요금소에서 화도까지 7㎞ 구간에서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광주원주선 원주 방향은 초월IC·경기광주JCT~동곤지암IC 2㎞ 구간이 정체, 광주 방향에서는 흥천이포IC~동곤지암IC 2㎞ 구간에서 정체입니다.

중부내륙선은 문경휴게소~진남터널 부근 4㎞, 문경새재~문경2터널 부근 2㎞, 충주분기점 부근 4㎞, 여주분기점 부근 3㎞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 / 사진 = 한국도로공사 제공

귀경 방향 정체는 오후 4~5시에 정점을 찍고, 12일 오전 2~3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귀성 방향 정체는 오후 4~5시에 정점을 찍은 후 오늘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날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약 543만 대입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8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4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