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발견되지 않은 시신 일부 찾기 위해 수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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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리스 라인 / 사진=연합뉴스 |
어제(10일) 인천 강화도 갯벌과 해상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1시 46분쯤 인천시 강화군 불은면의 광성보 인근 갯벌에서 낚시객이 신체 일부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과 해경은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일부를 수습해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시신은 상당 부분 부패한 상태였으며 바지와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같은 날 오후 3시 13분쯤에는 강화군 불은면 덕진진 인근 해상에서 20∼30대로 추정되는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낚시객이 해상에 엎드린 채로 떠 있는 A씨를 발견해 신고했으며 당시 이미 부패가
해경은 잇따라 발견된 시신의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 발견되지 않은 시신 일부를 찾기 위해 인력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