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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 부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 오른 차들이 정체를 빚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티맵모빌리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0분께부터 티맵 앱을 실행하면 메인 화면이 수십 초 이상 표시되지 않거나 목적지를 입력해도 로딩 화면에서 넘어가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추석을 앞두고 티맵을 이용해 길을 찾으려던 이용자들은 갑작스런 먹통에 불편을 호소했다.
티맵모빌리티는 조기 퇴근을 하고 귀성길에 오르는 이용자가 갑자기 몰리면서 일부 채널과 서버에 과부하가 발생해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티맵 먹통 오류는 오후 6시 30분경 복구 완료 됐다.
한편, 이날 오후부터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정체는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534만대에 이른다. 이 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4만대가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6시간
도로공사 측은 "귀성길 정체는 오후 6∼7시에 절정에 달해 다음날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퇴근과 귀성차량이 혼재해 평소 주말보다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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