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전격 기소하고, 부인 김혜경 씨는 추가 수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노골적인 편파수사"라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김건희 특검이야말로 후안무치한 행태"라고 받아쳤습니다.
▶ [단독] 호반건설 위례 신도시 사업 초반 개입 정황
검찰이 위례 신도시 개발 사업을 수사 중인 가운데, 호반건설 측이 이 사업 초반 토지 계약금을 내는 시점부터 관여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공모 조건을 보면 건설사는 개발 사업에 참여할 수 없게 돼있어 특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MBN이 단독 보도합니다.
▶ 눈물의 첫 발인…긴박했던 주차장 입구
경북 포항 아파트 지하 주차장 참사 희생자의 첫 발인이 눈물 속에 진행됐습니다. 지하주차장 입구가 찍힌 블랙박스 영상에는 주차장 입구로 차량이 빠져나오는가 하면 침수된 지하 주차장 안으로 차량이 빨려 내려가는 등 긴박했던 당시 상황이 그대로 담겼습니다.
▶ 거리두기 없는 첫 명절 '3천만 명 대이동'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8일), 고향으로 향하는 차량들로 저녁 시간까지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2년 만의 거리두기 없는 첫 명절을 맞아 이동 인원도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휴게소와 주요 역도 붐볐습니다.
▶ '이산가족 해결' 회담 제안…"수시 상봉"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정부가 회담을 열어 이산가족 문제를 해결하자고 북측에 공개적으로 제안했습니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일회성 상봉으로는 부족하다"면서 "회담 일자와 장소 등은 북한의 희망을 최대한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정진석 비대위' 속도…추가 가처분 신청
국민의힘 전국위원회에서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된 정진석 국회 부의장은 통합형 인선을 강조하며 새 비대위 출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 측은 정 비대위원장의 직무정지 등 새 비대위 출범을 저지하기 위해 4번째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