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옮겨져…생명엔 지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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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오후 광주 광산구 월곡시장에서 의사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이 갑자기 쓰러진 상인을 응급처치 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
의사 출신 더불어민주당 이용빈(광주 광산구갑) 의원이 갑자기 쓰러진 상인을 응급 처치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8일) 오후 4시 10분, 광주 월곡시장에서 이용빈 의원이 추석을 맞아 광산지역 시·구의원들과 장보기 행사를 하던 중 튀김 가게에서 전을 부치던 72살 여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얘기를 듣고 곧바로 응급 처치했습니다.
이 의원은 쓰러진 여성의 기도를 확보하고, 호흡하게 한 뒤 맥박을 확인했습니다.
응급 처치로 의식을 회복한 여성은 119구조대에 인계해 병원에 옮겨졌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의원은 "상인 분이 갑자기 졸도해 호흡기 상태와 맥박을 확인한 뒤 안심을 시켜드렸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다행히 응급 처치를 빨리할 수 있어서 위험한 상태를 넘길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시장 상인들은 이 의원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한편 이용빈은 의료인 출신 정치인으로 2016년 더불어민주
그는 정치인이 되기 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의사로 활동했습니다. 광주광역시 독거노인, 외국인 노동자들을 진료하며 사회적 약자들을 돌봤습니다.
현재 이용빈 의원은 제21대 국회의원이자 더불어민주당 광산구 갑 지역위원장입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iyoungkim47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