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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환경재단과 일본 아사히글라스재단은 올해 한국 환경위기시각을 9시28분으로 발표했다.
세계 평균 시각은 9시35분이었다.
환경위기시각이 가장 위험한 지역은 북아메리카(10시17분), 12시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시간은 아프리카(9시1분)로 조사됐다.
0∼3시는 양호, 3∼6시는 불안, 6∼9시는 심각, 9∼12시는 위험 수준을 가리킨다.
설문에는 127개국 1876명의 환경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참여했다.
환경재단은 2005년부터 매년 아사히글라스재단과 함께 대륙별·국가별 환경오염에 따른 인류생존 위기 정도를 시간 형태로 발표해오고 있다.
분야별 시급한 환경 문제는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사회·경제 정책순으로 나타났다.
최열 환경재단
환경위기시계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환경위기시계 퍼포먼스'는 오는 18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승환 재계·ESG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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