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전통시장 등 임시 전력공급 설비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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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힌남노로 인한 피해 복구 중인 한전 직원 / 사진=연합뉴스 |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휩쓸고 가 전국적으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한국전력이 피해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여 정전 피해 중 대부분을 복구했습니다.
8일 한전은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발생한 정전 피해의 99%를 모두 복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전에 따르면, 지난 6일 힌남노로 전국에서 발생한 고장 건수는 200건으로 총 8만9743호의 가구가 피해를 입었으며, 7일 오후 3시 기준 총 99%(8만8867호)의 복구가 완료됐습니다.
한전은 아직 복구가 완료되지 않아 미송전 상태인 나머지 876호 가구에 대해서도 유실된 도로와 건물 등이 복구되는 즉시 신속하게 전기 공급을 재개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또 한전은 지하 주차장에서 침수로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한 포항 아파트를 비롯해
한전 관계자는 "추석 연휴 이전 태풍 피해 복구를 마무리해 시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권지율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wldbf992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