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 굿모닝 MBN 주요뉴스

▶ 2명 구조·7명 사망…특별재난지역 선포
경북 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실종된 주민 9명 가운데 2명은 구조됐지만 7명은 끝내 숨졌습니다.
태풍 힌남노로 전국에서 모두 1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된 것으로 잠정 집계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태풍 피해가 큰 포항과 경주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 새 비대위원장 정진석…오늘 권성동 사퇴
국민의힘이 새로 출범하는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정진석 국회부의장을 추대했습니다.
새 비대위에 가처분 신청을 예고한 이준석 전 대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는 게시물을 올렸고,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8일)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김건희 특검법' 발의…"이재명 방탄용"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 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자는 특검법안을 당론으로 발의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전체가 이재명 대표 개인의 정치적 경호실로 전락했다며 방탄용 특검법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환율 1,390원 육박…경상수지 적자 우려
원·달러 환율이 6일 연속 연고점을 갈아치우며 금융위기 이후 13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1,390원에 육박했습니다.
원화뿐만 아니라 위안화와 엔화, 유로화의 가치도 수십 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는데, 경상수지 적자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 일상회복 첫 추석…"오후부터 귀성 행렬"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이하는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오늘(8일) 오후부터 본격적인 귀성길 행렬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모두 3천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고속도로 통행료는 2년 만에 면제되고 휴게소 9곳에서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