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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적십자사가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지역에서 이재민과 봉사원들에게 급식 지원 등 구호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 대한적십자사] |
7일 대한적십자사는 힌남노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 경주 지역의 이재민들을 위해 자사 직원들과 봉사원들을 현장에 파견해 구호에 나섰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각 지역별 직원들과 봉사원들을 현장에 급파하면서 피해 주민들에게 쉘터 210동, 긴급구호품 980세트를 지급했다. 이번에 지급된 긴급구호품은 삼성·KB국민은행·우리금융지주 등이 태풍·수해 등 재난이 발생하면 이재민들에게 지급하도록 지원한 재원으로 제작됐다.
또한 침수 피해로 대피 중인 포항·경주 이재민들과 구호 인력에게 누적 635인분의 급식을 지원하고, 세탁차량·샤워차량·회복지원차량 등도 파견해 긴급구호활동에 힘을 보탰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5~6일 사이 북상한 힌남노가 동해안 일대에 인명피해와 침수피해를 야기하자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를 꾸리고 비상근무에 나선 바 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SPC그룹, 남양유업, GS
[박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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