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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오전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일대에서 소방대원들이 하천을 따라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 = 연합뉴스 |
태풍 '힌남노' 북상 당시 울산의 한 하천에서 휩쓸려 실종된 20대 남성이 결국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7일) 오후 1시 20분쯤 울산시 남구 태화교 인근에서 실종됐던 남성 A씨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발견 당시 A씨는 숨진 상태였습니다.
발견된 곳은 사고 지점으로부터 강을 따라서는 24km가량, 직선 거리
앞서 A씨는 '힌남노'의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졌던 지난 6일 새벽 1시쯤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남천교 하부 하천에서 실종됐습니다.
당시 A씨는 음주 상태였으며 일행 5명과 함께 하천에 발을 담그고 놀다가 불어난 물에 휩쓸려 빠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