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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서울 용산경찰서는 손목치기 수법으로 고의로 수십 건의 교통사고를 낸 혐의(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등)로 40대 A씨를 붙잡아 서울서부지검에 구속 송치하고 여죄를 수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8월까지 주행 중인 차에 팔을 일부러 갖다 대 부딪치는 방식으로 51건의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 33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달 17일 피해자 5명으로부터 보험사기가 의심된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수사에 착수해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신당동에서 보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고의사고로 편취한 보험금을 도박과 유흥비로 전부 탕진했다.
경찰은 A씨가 보험금을 수취한 계좌에 불특정 다수로부터 10~20만원 상당의 합의금이 입금된 내역이 발견됨에 따라 여죄를 계속 수사 중이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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