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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켓몬고 [사진 출처 = 나이언틱] |
나이언틱은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일산 호수공원에서 사파리존 고양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포켓몬고의 대규모 행사인 이번 사파리존에서는 캐터피, 미뇽, 세꿀버리, 무스틈니, 플라베베 파란 꽃, 다섯가지 색상의 안농 등 포켓몬고 사용자의 수집욕구를 자극하는 희귀 포켓몬이 대거 등장한다. 야생에서 사파리 모자를 쓴 피카츄도 모습을 드러낼 계획이다.
사파리존은 전세계 포켓몬고 사용자가 한 곳에 모여 포켓몬을 잡으며 서로 교류를 하는 행사다.
고 나가노 나이언틱 라이브 이벤트 매니저는 "고양시는 사파리존을 열기에 완벽한 환경을 갖춘 곳"이라며 "일산 호수공원은 서울 인근의 아름다운 장소로 공항에서도 접근이 용이하다"고 전했다.
포켓몬고 사파리존의 경제적 효과는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전인 지난 2019년 나이언틱이 진행한 사파리존의 경제 효과는 2억4900만달러(약 3431억원)로, 지난해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사파리존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1620만달러(약 223억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했다. 올해 초 세비야에서 열린 행사의 경제 효과는 2240만달러(약 309억원)였다.
행사에서는 티켓을 구매하지 않아도 포토존을 비로새 피카츄 그리팅 행사 등에
고양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을 조성하고 숙박 할인 이벤트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배윤경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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