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좌석에 짐을 가득 실은 것으로 보이는 차량 한 대. 문밖으로 짐이 튀어나오자 한쪽 문을 아예 열고 도로 위를 달리는데요.
자칫 반대편 차선에서 주행하는 차량과 부딪힐 수도 있는 위험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또 좁은 골목길도 마다않고 진입하기도 했는데요.
혹시라도 짐이 쏟아지거나 열린 문에 부딪혀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는 만큼, 아무리 화물비가 아까워도 이건 너무 위험한 행동 아닌가 싶네요.
인도에서는 '드롭 타워' 형식의 놀이기구가 통제되지 않은 채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한 무역박람회장에 15m 높이의 간이 놀이기구가 설치됐는데, 승객들이 탄 상태에서 제동장치가 작동하지 않은 채 바닥으로 떨어진 겁니다.
기구가 지면에 그대로 부딪히면서 충격으로 탑승자들이 튕겨져 나오는 등 최소 16명이 부상을 입었다는데요.
지역 당국과 경찰은 놀이기구 운영사가 허가를 받고 박람회에 참여했는지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미있으려고 탄 놀이기구에서 목숨까지 위협할 뻔했는데요. 원인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란에서는 히잡을 착용하지 않는 여성을 단속하는데 '안면인식' 기술까지 도입하기로 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안면인식 기술은 휴대전화의 잠금을 풀거나 출입 통제, 자동 결제 등 우리의 편의를 위해 사용돼 왔죠.
그런데 '여성 차별' 논란이 끊이지 않는 히잡을 강제하기 위해 정부가 이 기술을 사용하겠다는 겁니다.
이란은 현재 개인의 홍채와 지문, 얼굴 등의 정보를 담은 '생체 신분증'을 만들어 공공서비스에 활용하고 있다는데요.
앞으로 SNS나 카메라 등에 히잡을 쓰지 않은 모습이 포착되면 생채 정보를 대조해 누구인지 색출하겠다는 거죠.
만약 히잡을 안 쓴 사진을 온라인에 공개하면 최대 1년간 사회적 권리를 박탈하고 공무원은 해고를 당한다는데요.
이란 정부의 이같은 계획에 국제적으로도 '신기술을 폭력적이며 구시대적인 통제에 이용한다'며 인권침해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네요.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