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에 가득 실린 짐 때문에 뒷좌석 문을 열고 주행한 운전자의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화물비 아끼려고 문 열고 주행'이라는 제목의 게시물과 함께 제보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제보자의 블랙박스에 찍힌 것으로 당시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 따르면 제보자의 앞 자동차는 비상등을 켠 채 직진하고 있다. 이상한 점은 차량의 뒷좌석 한쪽 문이 열렸다는 것. 해당 차량의 뒷좌석엔 짐이 가득 실렸고, 운전자는 한쪽 문을 연 채로 도로 위를 달렸다.
자칫하면 반대 차선 차량과 부딪힐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연출됐다.
제보자는 앞 차량을 보며 연신 "와"하는 감탄사를 쏟아냈다.
사거리를 건너 좁은 도로로 진입한 차량은 주 정차된 차량뿐 아니라 보행자들과도 부딪힐 것처럼 보였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우리나라 맞나?", "세상이 거꾸로 돌아간다", "화물비 문제가
앞서 같은 날 보배드림 인스타그램에는 차량의 앞좌석부터 트렁크까지 짐으로 꽉 채운 한 운전자가 도로 위로 나와 운전하는 사진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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