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기록)지난 일요일부터 오늘까지 제주 윗세오름에는 954mm의 폭우가, 포항은 400mm에 육박하는 누적강수량을 기록했고 경남 통영에서는 최대순간 풍속이 초속 43.1m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어 들었습니다.
(특보)현재 동해중부바깥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중부서해상을 제외한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남아있습니다. 제주를 비롯해 섬지역에서는 강풍이 불어 들고 있고 해안을 따라서 폭풍 해일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태풍은 물러갔지만, 오늘 오후까지 태풍의 여파로 폭풍 해일과 매우 높은 파고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강수)오늘 오후까지 울릉도와 독도에는 최대 40mm, 강원영동에는 5~20mm, 강원영서, 경북, 제주산간에는 5mm 미만의 비가 약하게 이어질 수 있겠습니다.
(자외선)오늘 동쪽지역을 제외한 전국 곳곳으로 자외선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낮 최고기온 서울과 광주 27도, 양산은 30도까지 오르며 늦더위를 보이겠습니다. 내일도 맑은 하늘 속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자외선이 더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추석 대목을 앞두고 태풍 피해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 '내'일이 될 수도 있었던 재난상황, '우리'의 힘을 보여줄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충무로역에서 MBN날씨, 박선아였습니다.
(박선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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