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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영향으로 울산 한 병원 유리창이 파손됐다. [사진 제공 = 울산소방본부] |
6일 오전 1시께 울산 울주군 언양읍 남천교 인근에서 20대 남성 1명이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 구조대 50여명은 실종자 수색에 나섰으나 물이 불어나고 유속도 빨라져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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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에서 태풍에 쓰러진 나무가 주택을 덮쳐 소방당국이 조치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울산소방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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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에서 불어난 물에 침수된 차량에서 불이 났다. [사진 제공 = 울산소방본부] |
이밖에 오전 7시16분 남구 삼산동 한 병원 건물 유리창이 떨어지는 등 자재가 날리고, 나무가 쓰러지고, 도로 표지판이 넘어지는 등 이날 오전 9시 현재 울산소방본부에는 770건이 넘는 피해
울산지역 산업계 피해는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전 8시께 현대차, 현대중공업, SK에너지, 에쓰오일 등 울산지역 주요 기업에 확인한 결과 회사 관계자들은 "피해 규모를 집계할 만큼의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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