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태풍 힌남노가 2시간 전쯤 마산을 통과했습니다.
태풍은 지나갔지만, 피해 상황이 속속 발견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마산항 연결해보겠습니다.
표선우 기자! 현재 마산 바람은 많이 잦아 들었나요?
【 기자 】
네 태풍 힌남노는 2시간 전 쯤 마산을 통과했는데요.
현재 이곳 마산, 바람은 거세게 불었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고 비는 그친 상황입니다.
마산에는 최대풍속 초속 25m의 강풍이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태풍은 지나갔지만, 마산은 시간당 30mm 비가 올 예정입니다.
태풍 상륙 시간과 만조 시각이 겹쳐 해일 우려가 있다고 전해 드린 바 있는데요.
이곳 마산은 유입파고 10m 내외 정도로 파도가 관측됐습니다.
경남도는 이미 어제부터 침수 위험 지역 주민 2,500여 명을 대피시켰습니다.
【 질문 2 】
태풍은 지나갔지만 그 여파가 상당할 텐데요. 현재 피해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다행히 아직까지 이곳 마산은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가로수가 무너지는 등 피해 신고는 계속해서 접수되고 있는데요.
유리 현관문이 깨지고 8층짜리 건물 외벽이 통째로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현재까지 이곳 마산에 접수된 태풍 신고는 60건입니다.
경남도는 태풍이 지나가는 대로 복구작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마산항에서 MBN뉴스 표선우입니다. [pyo@mbn.co.kr]
영상취재 : 진은석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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