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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6일 오전 울산 태화강에 홍수주의보가 발령, 주변 도로가 범람한 강물에 잠겨 있다. 2022.9.6 [사진 = 연합뉴스] |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북상하는 가운데 음주 상태로 하천에 들어간 20대 남성이 실종됐다.
6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경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남천교 아래 하천에서 2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들어와 현재 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A씨는 이날 친구 6명과 함께 하천에서 놀다가 물에 빠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A씨가 음주 상태로 하천에 발을 담그고 놀다 물에 빠졌다는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소방구조대와 경찰관 등 50여명이 하천 하류 방향을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하천물이 불어나고 유속도 빨라지면서 수색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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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오전 울산 태화강에 홍수주의보가 발령, 주변 도로가 범람한 강물에 잠겨 있다. 2022.9.6 [사진 = 연합뉴스] |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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