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5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께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동일리의 한 저류지 인근에 묶여있던 소 한 마리가 물에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태풍이 몰고 온 비로 저류지에 물이 차면서 소는 고립됐고 콧구멍만 겨우 내민 상태였다.
당시 고립된 소를 목격한 한 주민은 마을 이장과 주인을 찾아 알렸다. 현장에 도착한 주인은 밧줄을 이용해 소를 물에서 끌고 나왔다.
소의 건강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
↑ [사진 = 연합뉴스] |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이름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 중국, 일본, 라오스, 캄보디아 등 14개 태풍위원회 회원국이 제출한 이름을 토대로 정해진다. 힌남노는 라오스가 제출한 이름으로, 캄무안에 있는 국립공원 '힌남노 국립자연보호구역'에서 따왔다. 현지어로 '돌가시나무 새싹'이라는 뜻이다.
![]() |
↑ [사진 = 연합뉴스] |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