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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이날 오전 8시 40분께 4호선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장애인에게는 일상이 재난이어서 태풍을 앞둔 국민들 마음을 잘 알고 있다"라며 "지하철 승강장 시위를 13일로 미루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추석 연휴 기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당사를 찾아가 저희 요구를 전달할 예정이며 양당이 장애인 권리 예산 증액과 입법 과제 등을 약속하면 13일 시위도 연기할 것"이라고도 했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9호선 국회의사당역까지 지하철 탑승 시위를 진행하고, 오전 1
이날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평일보다 많은 시민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전장연이 시위를 미루면서 열차 지연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다.
[김우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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