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에서 일어난 사고를 가중처벌하는 '민식이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교통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혁근 앵커]
네, 쉬운 우리말로 순서입니다. 오늘 알아볼 단어는 방금 김주하 AI 앵커가 말한'스쿨존'인데요. 우리가 평소 꽤 많이 쓰고 있는 단어입니다.
'스쿨존'은 학교를 의미하는 '스쿨'과 구역을 의미하는 '존'을 합친 말로 어린이를 보호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초등학교나 유치원 주변에 과속방지턱 등을 설치한 공간을 말합니다. 그런데 스쿨존이라는 말이 외래어라 사실 뜻이 바로 와닿지는 않죠.
이왕이면 설치 목적을 바로 알 수 있게 우리말로 바꾸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어떤 말로 대체하는 게 좋을까요?
'스쿨존' 대신 원래 뜻대로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김주하 AI 앵커의 목소리로 뉴스를 다시 한번 들어볼까요?
[김주하 AI 앵커]
네, 아름다운 우리말을 써서 다시 읽어보겠습니다.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일어난 사고를 가중처벌하는 '민식이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교통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어떤가요?
[이혁근 앵커]
네, 어떤 공간인지 훨씬 더 쉽게 이해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스쿨존' 대신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표현하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쉬운 우리말로였습니다.